코로나19 확진 임신부 분만 의료기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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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임신부 분만 의료기관 지원 요청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3.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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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특수병상 확보 및 취약지 가산 수가 적용 요청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3월 12일 코로나19 감염 확진 임신부 치료 및 분만(수술)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코로나19 감염 임신부의 경우 현재 의료기관은 기존의 몇 배에 해당하는 의료인력 등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환자 동선 확보를 위해 수술실(분만실) 전체를 비우거나, 분만(수술) 완료 전까지 레벨D 수준의 보호복을 입고 대기하거나 이동이 제한되는 등의 어려움을 감수하고 확진 산모를 받고 있어 병원의 손실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감염된 취약계층(임신부, 장애인 등)이 철저한 방역이 준비된 안전한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코로나19 감염 임신부 분만을 위한 의료기관 지정(특수병상 확보) 요청과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분만 시 의료진의 위험도와 감염 우려 등을 감안해 현행 분만 취약지 가산(200%) 수준으로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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