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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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3.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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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목표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1월 25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생명공학원과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하며 기술 완성도와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을 인정받았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에 상장을 위한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경영성, 이익조건 기준을 면제받는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차백신연구소는 특히 자체 보유한 면역증강기술 및 관련 특허의 경쟁력과 프리미엄백신, 치료백신, 항암백신 등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 중이라는 차별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기술성 평가를 받은 후 6개월 내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함에 따라 차백신연구소는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일정을 조율해 최대한 빨리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상장 예비심사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한 뒤 연내에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코스닥 상장까지 신속하게 추진,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혁신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면역증강제 플랫폼이라는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다각도로 확장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이 최대주주인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 플랫폼이라는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L-pampo)는 인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는데, 항체가를 높여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세포성 면역반응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체액성 면역기능이 대부분인 다른 면역증강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으며,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최근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애스톤사이언스와 면역증강제에 관한 2,031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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