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정림건축과 손잡고 미래 병원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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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정림건축과 손잡고 미래 병원 디자인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3.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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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및 의료진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 구축 MOU 체결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는 3월 9일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한, 이하 정림건축)와 환자와 의료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의료 신기술이 접목된 최첨단의 미래 병원(Future Hospital)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병원(Future Hospital) 모델은 방대한 양의 실시간 환자 데이터를 끊김없이 수집하고 분석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의 진료 경험을 개선하며 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필립스는 국내 병원들이 미래 병원을 구축하도록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각 병원의 니즈와 실정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림건축과의 협력으로 신축 및 리모델링 병원이 기본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병원을 도입하도록 돕게 된다.

양사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워크숍 및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병원별 맞춤형 미래 병원 비전과 전략 수립 △체계적인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병원의 공간 활용 및 운영 효율 개선 사항 파악 △동적 시뮬레이션(Dynamic Simulation), VR (Virtual Reality)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병원 설계 △환자 경험과 의료진 워크플로우를 동시에 고려한 미래 병원 공간 디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솔루션 로드맵 수립 및 건축 디자인 분야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는 “한국 건축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정림건축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필립스가 지닌 역량과 건축 설계 분야의 정림건축 강점을 융합해 환자와 의료진 중심의 미래 병원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림건축 방효영 설계부문대표는 “미래 병원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필립스와 같은 글로벌 헬스테크놀로지 기업과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바른 건축이라는 자사 경영 철학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미래 병원의 혜택을 경험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정림건축은 1967년 설립된 우리나라 건축계의 리딩 기업이다. 세브란스병원(본관), 분당서울대병원(신관), 이대서울병원 등 대형의료시설을 비롯해 인천공항, 상암월드컵경기장, 코엑스, 킨텍스, 타임스퀘어,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외 유명 건축물의 설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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