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직원들에 코로나블루 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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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직원들에 코로나블루 상담 제공
  • 병원신문
  • 승인 2021.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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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원격상담 통한 심리 케어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꾀해
김안과병원의 한 직원이 담당직원의 도움을 받아 맥파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김안과병원의 한 직원이 담당직원의 도움을 받아 맥파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우울증을 호소하는 가운데 김안과병원은 직원들이 코로나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한 전문 심리 케어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김안과병원은 3월 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업무수행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환자 응대, 전화상담 등 감정노동으로 생기는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는 직원들의 심리를 점검해 상담을 통해 치유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한국뇌기반감정코칭센터에 의뢰해 비대면 심리 케어 원격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자들은 센터에서 제공한 검사기기를 이용해 원내에서 누적 스트레스 지수 및 혈관 건강을 체크하는 맥파검사와 사전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어 개인별로 상담 일정을 조율한 뒤 화상회의 또는 전화상담 등 비접촉 방식으로 30분씩 총 3회에 걸친 상담을 하게 된다. 상담 결과는 개인별로 통보되며, 상담이 종료될 때 개인별 만족도조사도 시행된다.

이번 심리 케어 프로그램에는 1차적으로 지원자 중 선착순으로 선정된 10명이 참여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프로그램 시행 효과를 분석한 뒤 추가 지원자를 받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김안과병원 장재우 병원장은 “기존 업무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추가되는 여러 업무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직원들이 직무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걷어내고 힘차게 생활하면서 고객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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