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의약품 오·남용 예방 가이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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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의약품 오·남용 예방 가이드’ 발간
  • 병원신문
  • 승인 2021.03.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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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 중동연구특별위원회
의료용 대마, 식욕억제제, 마약성 진통제 등 오·남용의 폐해와 영향 수록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이하 의학한림원)이 중독성 의약품의 중독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를 발간했다.

의학한림원은 대마성분 의약품의 제한적 허용과 함께 중독성 의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에 주목해 지난 2020년 중독연구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중독 문제에 대한 대국인 인식 변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중독성 의약품 오남용 예방 가이드는 의료용 대마, 식욕억제제,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세 분야로 구분하여, 전문가용, 일반인용으로 각각 제작됐으며 △중독성 의약품의 정의와 개념 △약리 및 중독 기전 △약물 사용과 관련된 공중보건학적 폐해 △안전한 사용을 위한 가이드(전문가 및 일반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독연구특별위원회 간사인 이해국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하과)는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한적 허용과 더불어 마약성 진통제, 식욕억제제 등 중독성 의약품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지만, 오·남용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의료 현장의 노력이 부족함을 느꼈다”며 “중독연구특별위원회 약물 오남용 캠페인과 더불어 중독성 의약품 예방 가이드가 진료 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중독성 의약품의 중독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길잡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독성 의약품(의료용 대마, 식욕억제제,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예방 가이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www.namok.or.kr), 중독포럼(www.addictionfr.org)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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