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월 2일(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 원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위기 극복 등 보건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로 직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었다.
권순만 신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1964년생(만 56세)으로 1987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1993년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행정대학 조교수,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객원교수, 런던정경대(LSE) 사회정책학과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북경대학교 보건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헬스분야 그룹장, 한국노년학회 회장, 보건경제정책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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