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화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장이 편집장으로 참여한 척추내시경 영문 교과서가 최근 ‘Advanced techniques of endoscopic lumbar spine surgery’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를 통해 출간됐다.
척추내시경 수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최신 지견을 공부할 수 있는 척추내시경 교과서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발간된 교과서는 척추내시경의 이론과 경험이 많은 의사들이 모여 수술 영상 및 사진을 위주로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Part 1 Special Issue of Endoscopic Spine Surgery △Part 2 Lumbar Central Stenosis △Part 3 Lumbar Foraminal Stenosis △Part 4 Lumbar Disc Herniation △Part 5 Endoscopic Lumbar Interbody Fusion 등 총 5개 파트 16개 챕터로 구성됐으며 최근에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최신 척추내시경 수술을 포함하고 있다.
허동화 센터장은 척추내시경 교과서의 제작 및 편집과 더불어, 직접 5번째 챕터를 맡아 척추내시경 수술의 최신 지견을 집필했다.
허 센터장은 “과거에는 척추 내시경 수술이 주로 추간판 탈출증 치료에서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수술 방법과 기구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책은 척추내시경 치료의 최신 지견과 수술술기를 기술해 척추외과 의사들이 척추내시경 수술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