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 공동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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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 공동협력 MOU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2.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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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질환 분야 맞춤형 치료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 추진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원장 이규성),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한주)와 신개념 치료기술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세 기관은 희귀·난치질환 분야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보건학술, 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병원·바이오벤처·제약사’의 공동협력을 통해 기초연구부터 중개·임상연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포부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신규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한양행과 아임뉴런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도 협력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최근 뇌질환 신약개발 R&D 역량을 집중·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R&BD 생태계 조성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은 CNS(중추신경계) 질환 중심 혁신신약개발 생태계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뇌질환을 포함한 난치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오픈이노베이션을 뛰어넘는 제약·바이오텍·병원의 유기적 협력방안이 필요하다”며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새로운 기술과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를 함께 엮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MOU의 목적은 3개 기관이 함께 치매를 포함한 뇌질환, 암, 유전자 질환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을 실현하는 신개념 치료기술과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는 “유한양행,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신약개발 개념설계 단계부터 환자의 미충족수요를 파악해 정조준된 신약개발연구를 협력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아임뉴런의 다양한 융복합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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