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당당발걸음 양말’ 1천700켤레 기부
상태바
한독, ‘당당발걸음 양말’ 1천700켤레 기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1.19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뇨병 환우 위한 기부 챌린지…1만4천여 명 참여해 8억 6천보 걸음 기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월 18일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1천700켤레를 기부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당뇨병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독은 지난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비대면 걸음 기부인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한 달간 진행했다. 1억 보의 걸음이 모이면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하는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한독 임직원들과 일반인 등 총 1만4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구 8바퀴 반에 해당하는 8억 6천만 걸음 기부가 모였다. 이에 한독은 당당발걸음 양말 1천700켤레를 기부하게 됐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발 보호가 중요한 당뇨병 환우를 위해 한독과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가 전문의와 간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기능을 적용해 특별하게 제작했다. 또 당뇨병 환우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밝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해준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당당발걸음 양말이 당뇨발과 당뇨병 걱정 없이 당당한 발걸음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독은 2009년부터 매년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흔하지만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는 활동으로, 한독은 도움이 필요한 환우에게 당뇨병 전용 신발을 기부하는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2019년에는 아이헤이트먼데이와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해 와디즈에서 착한 펀딩을 진행했으며 판매된 수량만큼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에게 양말을 기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