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생명의 신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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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생명의 신비상 수상
  • 병원신문
  • 승인 2021.0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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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사진>가 1월 13일 오후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주관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에서 생명과학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부위원장),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시상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주교(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인재양성기금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가톨릭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와 수상자의 가족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생명과학분야 본상을 수상한 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 2012년 이후 최고 권위의 면역학-의과학 잡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해왔고, 2019년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기전(機轉)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김 교수는 “연구를 위해 기꺼이 조직과 혈액 등을 떼 주는 환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좋은 연구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20년 동안 아낌없이 자기를 내주신 환자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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