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제 ‘컨디션’, 대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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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 ‘컨디션’, 대만 진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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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몽골 이어 대만까지 아시아 시장 공략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이 대만에 진출하며 중국,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HK inno.N은 최근 현지 유통업체인 콘메드(Conmed Pharmaceutical & Bio-Medical Co.)와 컨디션에 대한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만 현지 드럭스토어에 입점했으며,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 입점도 앞두고 있다.

인구수 2천385만명인 대만에는 현지 및 일본 제품들 위주로 숙취해소제 시장이 형성돼있다. HK inno.N은 대만 숙취해소제 시장에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컨디션을 알릴 계획이다.

컨디션은 현재 대한민국 외에도 중국, 베트남 및 몽골, 대만에 진출해있다. 특히 몽골에는 컨디션과 컨디션레이디(여성타깃 제품), 컨디션CEO(프리미엄제품), 컨디션환(환 제품) 등 컨디션 전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HK inno.N 관계자는 “대한민국에 숙취해소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선 것처럼 해외에서도 컨디션이 숙취해소문화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지 디지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컨디션은 올해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숙취해소 대표 브랜드로, 컨디션의 성공에 힘입어 제약회사, 식품회사에서 다양한 숙취해소제품을 출시하면서 1992년 100억원대였던 대한민국 숙취해소제 시장은 2019년 2천600억원 규모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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