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 회장,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긴급회의 참석
상태바
고도일 회장,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긴급회의 참석
  • 병원신문
  • 승인 2020.12.10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증환자 진료체계 정비, 25개 자치구별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논의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2월 9일 서울시가 소집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회의’에 참석,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 및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이 날 긴급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음에 따라 이에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임을 밝힌 후 △서울시 중증환자 진료체계 정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에 관해 논의토록 했다.

서울시는 또 49세 이하 무증상 확진자는 자치구별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여 치료를 진행토록 하고, 50세 이상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환자들의 경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생황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밝혔다.

그리고 중증환자의 경우는 호흡기전담센터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이같이 밝히면서 서울시병원회와 산하 회원병원들이 현 사태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확대 운영되는 생활치료센터에 의사를 파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날로 누적되는 피로도로 인해 공공의료기관이나 대학병원들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됐다”면서, "서울시가 이러한 병원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해 줄 것과 함께 시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서울시병원회 산하 회원병원들이 적극 협조토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 박유미 건강보험국장이 주재한 이 날 회의에는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을 비롯해 김연수 서울대학병원장,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 홍기정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