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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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10.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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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겸 계명대 의무부총장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겸 계명대 의무부총장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겸 계명대 의무부총장

대한병원협회와 한독이 2004년 공동 제정,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독학술경영대상 제17회 수상자로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겸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선정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120년 역사의 기존 병원을 이전하는 새병원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창궐해 환자를 수용할 병상이 부족하자 즉각 대구동산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제공해 빠른 시일 내에 확산을 막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병원신문은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인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겸 계명대 의무부총장과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1. 먼저 수상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대한병원협회와 한독에 감사드립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1899년 대구 제중원(濟衆院)으로 출발하여 올해로 121주년이 되었습니다.

20여 년간 새 병원 건립을 논의하다가 대구의 서쪽 달구벌대로(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 지하 5층 지상 20층 1,041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설계하여 2012년 4월 16일 공사를 시작했고, 2018년 9월 28일 준공하였습니다.

준공 후 6개월간 철저한 개원 준비를 거쳐 2019년 4월 15일 이전 개원하였습니다.

이전 개원 15일 후에 병상가동률과 외래환자를 정상수준으로 회복하여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간 모든 교직원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이 귀한 상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모든 교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121년간 의료선교역사를 이끌어 왔듯이 새 터에서 새 역사를 출발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기독교정신에 따른 전인 치유를 실현하고 인류행복과 의료발전에 기여하며, 새 시대를 이끌어가는 연구중심적인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새병원 건립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코로나19 사태가 대구·경북을 휩쓴 가운데 대구동산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전격 제공함으로써 짧은 기간 내에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같은 결단을 하시게 된 배경 및 코로나19 대응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료원장님의 소회를 들려 주십시오.

2월 18일, 대구지역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후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모든 의료진들이 코로나 대응에 매진했습니다.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의료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각 병원의 활용 가능한 음압격리병상은 태부족이었는데 마침 2019년 4월 대구 중구에서 달서구 지역으로 새 병원을 신축해 이전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빈 병상이 있어서 코로나 병상으로 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논의 중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새 병원의 여유 병상만으로는 수많은 확진자를 수용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상황이 긴박했습니다. 대구시 관계국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사용을 긴급하게 요청해 왔습니다. 그리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는 의료원장이 계명대학교 총장님의 승인을 즉시 얻어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2월 21일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대구지역의 코로나 확산을 막아내고 대구시민을 수호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적재적시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대구동산병원을 국가와 지역을 위해 선뜻 지역거점병원으로 내어놓은 것은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설립이념을 실천하고, 그간 지역민과 이웃기관에 받은 사랑을 되갚아 작은 기여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지난해 개원 120주년을 맞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을 성서캠퍼스로 이전하고(4월 15일), 그 자리에 대구동산병원을 개원하여 2차병원으로 운영했습니다. 10개월간 운영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기에 도달했고, 장기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던 시기였기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의 결정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환자 생명이 우선이었고, 하루라도 빨리 확진자를 입원시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절박한 생각뿐이었기에 지체하지 않고 추진하였습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21년 전 선교사들이 대구 땅에 서양의술을 펼치며 치유의 기적을 일구어낸 병원입니다. 1899년 의료의 불모지였던 대구에 최초로 서양의술을 펼쳤는데, 당시 만연한 나병뿐 아니라 결핵, 말라리아, 기생충 등 풍토병 치료와 전염병 예방, 천연두 예방접종, 사회보건계몽을 통해 우리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성장 발전했습니다. 1946년 전국에 콜레라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에도 일상진료를 접고 콜레라 치료에 집중했으며, 6.25전쟁 당시에도 부상당한 경찰관을 치료하는 경찰병원으로 지정되어, 일선 전투에서 팔과 다리를 잃어버린 부상 경찰관들에게 팔과 다리를 만들어주는 의수족부(義手足部)를 창설하여 많은 의수족을 제공했습니다. 그 설립정신을 지금까지 이어오며 국내외 의료봉사를 지속해왔기에, 우리 지역에 불어 닥친 이 위기를 그동안 함께해준 지역민들과 극복해나가며 더 겸허한 마음과 자세로 배우고, 의술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 것입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던 날, 하루 만에 병원 전체를 통째로 비웠습니다. 기존 입원환자 136명을 퇴원이나 전원시키고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확진자 격리병실 및 의료지원단 임시숙소를 신속하게 만들었으며,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인력, 시설, 비품, 각종 시스템 등을 빠른 속도로 갖추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만을 위해 465개의 병상을 운영했습니다. 전담병원이 된 후 코로나19 환자는 하루에만 수십명씩 병원에 몰려들었습니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수시로 병원에 울려 퍼지고, 환자들이 병동으로 실려 들어갔습니다.

첫날 2명의 환자가 입원하기 시작하여 둘째 날 51명, 셋째 날과 넷째 날에도 각각 79명과 86명, 3월 19일엔 395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을 정도로 환자가 넘쳐났습니다. 보다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를 분리 치료했습니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위기상황에서 의료진들은 24시간이 모자랐습니다. 퇴근 후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가야 했기에 24시간 대기상태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쳐있는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새 힘이 생기고 지친 몸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외부에서 의사·간호사 등 코로나19 전사를 자처한 400여 명이 병원에 파견 왔습니다. 대구시의사회 회원들을 비롯해 대구시민들의 노력은 그야말로 헌신적이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고, 담대하게 대응하였으며, 현재도 인내를 가지고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지침과 병원지침에 잘 협조해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대응은 민·군·관이 합심하여 일구어낸 성과들입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모든 국민과 대구시민에게 감사드립니다. 대구동산병원은 병원 전체에 고강도의 멸균‧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보다 효율적인 진료환경으로 재단장하여 6월 15일부터 정상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때 의료진들이 환자 치료에 사투를 벌였던 그런 자세로, 병원 정상화 후에도 최선의 진료를 다해나가고 있습니다.

3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이 두 병원을 다녀갔는데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은 발빠르게 공간을 비우고 지역거점병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대구 달서구)은 정상진료가 가능하도록 3차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외래와 응급실 선별진료를 잘하고 있어 병원내 감염 예방에 힘쓰는 모습이 미국‧유럽에 비해 훌륭하다”며 “특히 많은 환자들을 진료함에 있어 감염내과‧호흡기내과‧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 등 관련 의료진들의 팀워크도 인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구동산병원은 2020년 8월 4일 감염병 전담병원이 해제될 때까지 166일간 1,111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을 입원치료하면서 임무를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유행으로 2020년 8월 28일 다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되어 현재까지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전담병원으로서의 충분한 경험과 의료진들의 대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을 지키는 데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도와주신 정부와 대구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물심양면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3. 계명대 동산병원이라는 오래된 터전과 그에 부여된 각종 기득권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새병원으로의 이전에 성공했다는 외부의 평가를 받고 계십니다. 그 과정에서 겪으셨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의 소중한 경험과 에피소드 등을 듣고 싶습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원래 대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의료선교 발상지 중 한 곳으로서 역사성이 있는 소중한 땅입니다. 지금은 대구동산병원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구한말 대구경북에 복음을 전하러 온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묘역 ‘은혜정원’이 있고, 대구를 유명한 사과의 도시로 만든 최초의 서양사과나무 자손목이 있으며,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선교사 주택 3채가 ‘의료선교박물관’으로 개관되어 귀한 사료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역사와 선교와 의료, 교육이 함께 보존되어 있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그 곳에 새 병원을 지으려 했지만 공사를 시작하면 환자 진료를 할 수 없어서 인접한 학교 부지를 매입하려 했으나 그것 또한 여의치 않아 서쪽으로 10km 떨어진 계명대학교 내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여 년이 지나면 다시 재투자할 여력이 생길 것이라 믿고 그때 다시 대구동산병원(구 병원)을 새롭게 건축하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새 병원 건립은 그간 많은 분들의 열망이 있었으나 실행되지 못하다가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님의 결단에 의해 새병원건립추진본부가 구성되고 설계가 진행되면서 비로소 시작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의 어려움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공사 중 뜻하지 않은 상황들이 계속 발생하고, 공사를 맡은 건설회사가 그만두고 철수하기도 하였고, 설계 변경도 있었고, 전산개발이 여의치 않아 엄청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몇몇 사람들에 의한 완성이 아니라 우리 교직원들 모두의 엄청난 노력과 열정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백서에 담아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4. 병원장, 의료원장, 학장, 의무부총장 등 병원과 대학을 아우르는 최고의 보직을 두루 거치셨습니다. 현재는 의료원과 대학을 동시에 관장하고 계십니다. 그간의 기관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판단하실 때 국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반드시 지키고 키워나가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요?

1) 환자가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기본적인 인성교육

의과대학은 미래 인류의 건강을 책임질 의학도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제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의학에 대해서 기본을 철저히 해야하고 의사에 따라 환자생명이 좌지우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항상 만나는 환자를 자기 가족이라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강조합니다. 의사생활을 하면 할수록 환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좀 더 따뜻한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동안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그 속에 삶의 진리를 배우고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의과대학에서 이러한 기본적인 인성교육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지만 좀 더 잘 이루어져야 하겠고, 그로인해 더 책임감 있는 의사들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2) 끊임없이 발전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연구중심병원

대학병원은 진료도 중요하지만 인류행복과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활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병원이 보유한 고가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신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신약, 의료기기, AI를 이용한 의료산업 기반 마련 등에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료계도 연구 생태계가 마련되어 국민 건강과 생명연장에 도움이 되는 진단법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을 앞당겨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중증질환과 고난도 수술 위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의료테이터를 기반으로 한 암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맞춤형 진료를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3) 창의성과 편리성이 동반되어 있는 스마트병원

코로나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이제 우리 사회는 온라인시대, AI시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대학병원들은 경쟁적으로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있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병원의 각 영역에서 스마트 의료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제 환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스마트 병원을 지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계명대 동산병원은 성서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최첨단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신 기능의 의료장비와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특히 음성으로 수술장비를 제어하는 음성인식시스템 등 AI를 접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시스템,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주사약 자동조제시스템(ADS)을 도입하였으며, 이외에도 하이차트(HI-Chart) 설명처방 서비스, 모바일건강검진 서비스, 스마트 앱 진료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자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자원관리 구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5. 병원계 발전을 위해 시급히 개선돼야 할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료원장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의과대학 4학년 졸업예정자들의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의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원활한 의료인력의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며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 지방병원의 의료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의과대학생 선발 시에 해당 지역 고교생을 약 70% 우선선발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이 있어야 수도권과 동반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의대 입학생 중 약 절반가량이 수도권 중심의 타지역 출신이 입학해서 졸업 후 대부분 수도권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므로 전공의 확보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환자진료에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병원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과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6. 후배와 동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계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와의 사투로 더욱 힘든 시기였고, 의료계에 닥친 여러 일련의 일들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위기들을 극복하면서 우리는 더욱 빛나는 지혜를 얻게 되고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의사로서의 사회적 책무와 사명감을 한층 더 무겁게 느끼며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함께 논의해서 올바르게 해결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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