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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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 병원신문
  • 승인 2020.09.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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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요청에 따라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 운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허재택)은 서울시 요청에 따라 9월 7일 수도권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을 시작한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 소재하고 있으며, 224인 수용 가능한 규모다. 중앙보훈병원은 의료진 배치, 의료물품 지원, 폐기물 처리 및 관리, 전산시스템 구비 등 의료지원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범 신장내과 전문의를 운영단장으로 전문의 2명, 간호사 5명, 방사선사 1명, 행정직원 4명 등 파견단을 구성했으며, 의료인력 부족 시 군의관 등 외부 인력은 서울시에서 충원한다.

또, 이밖에 중앙보훈병원은 생활치료센터 내에 X-ray 촬영실, 검체 채취실을 마련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하고자 제세동기‧응급처치카트‧산소메타기 등 각종 의료장비들을 비치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코로나-19 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택 병원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중앙보훈병원이 중증환자 병상 부족 등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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