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체형 치료의 정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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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체형 치료의 정석' 선보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8.0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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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7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비만I, 비만II, 피부&쁘띠, 워크샵, 직원교육 등 강의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7회 학술대회가 8월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학술대회는 무엇보다 방역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학회 등록자뿐 아니라, 학회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문진표 작성 및 체온을 측정하였고 행사장 내 마스크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권고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모든 스탭들은 마스크 위에 페이스 쉴드까지 착용하여 2중으로 예방에 힘썼으며, 강의장 내 좌석 거리두기는 물론, 연단 가림막 설치로 강연자들의 편의를 돕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매 강의마다 수시로 소독제를 뿌려 최대한의 방역에 힘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학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학회 이사님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나눈 끝에 어렵게 학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학회장에 와주신 회원, 연자, 협력사 등 모든 분들을 위해 최선의 방역시스템으로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드리고자 힘썼다"고 밝혔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비만 치료의 70~80%를 개원가에서 진료하고 있는 만큼 개원가 정통비만학회로써 회원 모두 비만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비만체형치료의 정석’을 주제로 비만I, 비만II, 피부&쁘띠, 워크샵, 직원교육 등 다섯개의 강의장을 운영하였다.

비만강의에서는 기초적인 비만의 정의와 약물의 기전부터 비만 환자 유형별 치료, 그리고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한 비만 약물 처방전 강의가 진행되었고 생애 주기 별 비만치료,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위별 체형 치료 등 진료실에 바로 적용하실 수 있는 실전 강의들이 이루어졌다.

또한 비만클리닉의 진료영역 확장을 위해 피부 시술, 쁘띠 시술 강의장까지 운영되었으며 매년 여러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초 워크샵은 ‘비만체형치료의 시작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 함께’를 모토로 소수정예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히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회원들이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되어 직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2001년 창립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학술/사회공헌/연구’ 세가지 비전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비만과 감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비만은 질병’임을 알리기 위한 라디오 캠페인 광고를 진행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은 “궁금한 부분이 있어도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해 답답해하던 회원님들께 시원한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학회가 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일선에서 힘쓰고 계신 의료진 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이야기와 함께, 학회장 내 감염예방에 무엇보다 최선을 다하여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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