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의료진 피로 해소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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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의료진 피로 해소에 최선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7.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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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정례브리핑에서 강조
7월 1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브리핑 중인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7월 1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브리핑 중인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7월 1일자로 코로나19 발생 6개월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진의 피로 누적 해소에 큰 관심을 갖고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7월 1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 6개월 시점에서 의료진들의 피로도 누적이 큰 문제”라며 “직접 검사와 치료에 나서는 의료진은 물론 일선 지자체 방역 담당 공무원과 방역대책본부와 중대본 각 부처도 업무가중이 반 년째 지속돼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어 “하절기 들어 현장 의료인력에 대한 피로도 해소를 우선 고려 중”이라며 “더운 날씨에 부담이 덜하도록 수술용 가운세트를 포함한 방역장비를 우선 배포하고 냉방조끼 등도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선별진료소에 그늘막 설치, 응달로의 이동, 냉방기 우선 설치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역 상황이 예상 외로 장기화됨에 따라 혹서기 기온의 영향을 덜 받는 형태로 내구성을 갖춘 시설로 전환하고 또 의료인력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와 함께 지친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명단을 확보, 적절한 교체주기로 의료진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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