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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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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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시인 한상순 경희의료원 외래간호팀장 그림책 발간
'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 표지
'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 표지

간호사 ‘시인’ 한상순 경희의료원 간호본부 외래간호팀장이 그림책 ‘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을 펴냈다.

이 책은 6개의 알 가운데 미처 깨어나지 않은 막내를 지키기 위해 온 가족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부화해 가족의 품에 안긴 막내 오리와 나머지 가족들의 진한 유대를 따뜻하고 편안한 문장으로 묘사해 가족애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1999년 자유문학 동시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한 팀장은 동시집 ‘예쁜 이름표 하나’ ‘갖고 싶은 비밀번호’ ‘뻥튀기는 속상해’ ‘병원에 온 비둘기’ ‘딱따구리 학교’ 등의 동시집을 발간했고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교과서에 ‘좀좀좀좀’이란 시를, 5학년 2학기 교과서에 ‘기계를 더 믿어요’란 시를 각각 수록한 교과서 시인이기도 하다.

대산창작기금, 아르코 및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고 황금펜아동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림을 그린 고혜진 작가는 2015년 ‘행복한 여우’로 한국안데르센 창작동화 은상을 받았으며 2016년 ‘집으로’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고, 2017년 나미국제콩쿠르에서 입선했다.

그간 쓰고 그린 책으로 ‘내가 그려줄게’ ‘집으로’ ‘행복한 여우’ ‘곰 아저씨의 선물’ ‘어느 여름날’ 등이 있다.

<아이앤북 刊,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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