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의 자세로 환자안전 지켜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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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의 자세로 환자안전 지켜나가’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6.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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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안과병원 이경희 수술팀장

“수술실의 환자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요. 항상 준비된 유비무환의 자세로 완벽하고 빈틈없는 안전한 수술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누네안과병원(병원장 권오웅) 종합수술센터 이경희 수술팀장.

안전하고 신속, 정확한 수술을 위해 매일 매일 환자의 수술 스케쥴에 맞는 계획을 하나 하나 세밀히 세우고 준비해가며 수술 과정에 한 치의 실수나 오차가 없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하며 환자안전, 병원안전의 최전선을 지켜가는 수술실 간호사들의 긴장된 하루가 또 다시 시작된다.

이 팀장은“저희 수술팀은 2명 간호사와 한명의 의사가 한팀을 이뤄 스케쥴 확인부터 각종 물품 준비와 수술 도구 등의 체크를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신속 정확한 수술은 곧 철저한 준비에서 오는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완벽한 수술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자세로 수술에 임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팀장은“눈 수술은 예민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특히 감염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모든 도구들은 무균상태로 유지해나가며 청정하고 깨끗한 수술 진행과 함께 작은 실수나 오차가 없는 안전한 수술실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이러한 끊임없는 완벽한 수술을 위해서는 의사와 호흡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수술실에서는 서로가 하나가 되는 원팀 정신을 발휘하며 환자안전에 철저를 기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수술에 앞서 완벽하고 정확한 수술 준비는 물론 수많은 수술 도구와 장비에 대한 사용 방법과 더불어 다양한 의학 지식 습득 등과 같이 수술실 간호사는 환자와 자신을 위해 지속적인 공부와 연구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이 팀장.

이와 함께 이 팀장은 모든 환자는 부모, 형제와 같은 한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양심적이고 진지한 태도를. 갖고 수술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이 팀장은 수술 자체의 신뢰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수술에 대한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한 소통과 대화를 통해 환자의 안정을 찾아주는 노력 또한 수술실 간호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임을 강조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수술을 진행하는 수술실이기에 신속, 정확이 답이지만 그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안전 만큼은 백번, 천번 강조해도 지나침 없다고 재차 강조하는 그녀는 환자가 믿고 신뢰하는 안전한 수술실 을 만들기 위한 고민에 오늘도 퇴근이 늦어진다.

평소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양심적으로 살자’라는 좌우명을 실천해가며 하루 하루를 성실히 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녀는 여유가 생기면 그림그리기 취미를 즐기며 병원의 지친 업무를 잠시나마 잊어버리는 때가 가장 기분 좋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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