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여야 위원들 희비 엇갈려
상태바
국회 복지위 여야 위원들 희비 엇갈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4.16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당 7명 도전해 모두 당선…야당 1명만 생존
4선의 신상진 의원, 5선 노렸지만 결국 실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중 제21대 총선에 나선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여당은 대거 당선에 성공한 반면 야당은 쓴맛을 보고 말았다.

이번 4·15 총선에는 22명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중 13명의 위원이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 입성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8명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명이 지역구 후보로 나서 7명 모두가 당선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다.

4선에 성공한 김상희 의원
4선에 성공한 김상희 의원

복지위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서울 성북구을 재선에 성공했고 3선의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병)은 4선에 올랐다.

또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과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도 나란히 3선에 성공했고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구갑),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병)도 제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김명연 의원(경기 안산단원구갑),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중원구),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제21대 총선에 도전했지만 이명수 의원만 살아남아 4선에 올랐다.

특히 김명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을 한 바 있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복지위 유일의 의사 출신인 4선의 신상진 의원 역시 5선을 노렸지만 끝내 불발됐다.

이외에도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로 재선 도전에 나선 장정숙 의원과 무소속으로 전북 전주시갑에 출마한 김광수 의원, 목포에서 재선에 나선 정의당 윤소하 의원 모두 국회 재입성에 실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