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도전”
상태바
“당선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도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4.08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위 8년간 활동한 김명연 후보…의료·복지서비스 질 높일 것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김명연 후보(아산시단원구갑)가 제21대 국회에 입성할 경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4월 8일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신념으로 한 길을 고집해 왔다"며 "8년간의 국회 보건복지위원 활동을 21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이어가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미래통합당 김명연 후보
미래통합당 김명연 후보

김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1대 국회에서도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힘 있는 3선 의원이 돼 안산시민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 의원인 김 후보는 2년마다 상임위를 바꾸는 기존의 관례를 깨고 8년 동안 내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약한 자타공인 ‘보건복지통’이다.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제1야당 간사로 활동하면서도 국민연금 개편, 건강보험 재정고갈 등 굵직한 아젠다는 물론이고 보육, 미세먼지, 수입식품 안전 등 생활밀착형 이슈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지역아동센터와 요보호아동 그룹홈 예산을 늘리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확대 법안을 발의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 힘써왔고, 난임지원 확대·결핵 퇴치·보육인증 내실화와 같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왔다.

한편, 국회 상임위원장은 ‘국회의 꽃’으로 불리며 해당 분야의 법과 예산을 좌우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020년 본예산 기준으로 나라살림의 15%가 넘는 82조원대의 거대 예산을 다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