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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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4.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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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우리 건강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혈관 질환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잠을 자다가 혹은 운동하다가 갑자기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근경색증이다.

혈관 노화는 30세 이전에 시작되는데 자각 증상이 전혀 없어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 기름 덩어리가 혈관에 쌓이기 시작할 때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혈관이 거의 막힌 다음에야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혈관은 우리 몸 전체를 관장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관이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망각한 채 잘못된 습관으로 혈관을 망가트리곤 한다.

혈관은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 우리 몸 안에 혈관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다. 한 부위에 병이 생기면 몸 안의 다른 곳들도 건강할 리가 없는 이유다. 따라서 혈관 관리는 건강하기 살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저자인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는 혈관 질환 명의로 30년간 환자를 진료해왔다. 이번에 출간한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은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과 최신 연구 결과 그리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은 △혈관 나이 되돌려보자 △젊은 혈관으로 바꾸는 법 △명의가 말하는 혈관 질환에 대한 모든 것 △혈관이 젊어지는 식습관 △명품 혈관을 만드는 운동 습관 등 총 5개 파트로 구성됐다.

저자는 혈관이 망가지는 원인을 파악해두면 관리 역시 쉬워질 수 있는 만큼 혈관을 망가트리는 원인 4가지를 완벽하게 숙지함으로써 혈관 수명을 20년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 안에 의학적으로 올바른 식사법과 음식을 담았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줄이고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며, 몸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혈관을 망가트리는 음식을 구분해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식단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그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혈관 나이를 측정해보고 젊게 유지하는 법을 알아보자.

<매일경제신문사·192쪽·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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