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 의료기관지원TF 팀장, 주변 지역과의 협력과 연대 강조
경기도 북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으로 4월 1일 폐쇄됨에 따라 경기북부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북부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대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회(이낙연 위원장, 이하 코로나19 국난극복위) 의료기관지원TF(팀장 허윤정 의원)는 4월 1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폐쇄로 경기북부의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의료기관지원TF 팀장을 맡고 있는 허윤정 의원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 오전 8시 이후로 전면 폐쇄로, 사실상 의정부성모병원이 담당하던 경기북부의 의료시스템에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며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 공백이 없도록,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조속한 대안 마련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허 의원은 “의료기관 폐쇄에 따라 시각을 다투는 심혈관 환자와 외상, 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관리가 절실하다”며 “지금은 경기북부의 의료기관과 주변 지역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급, 외상, 심혈관 환자는 물론, 기저질환이 있는 경기북부의 환자가 인접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튼실한 의료대응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경기북부 인접 지역의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북부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와 소통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도권이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중요한 핵심지역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조속한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