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용 마스크 부족분 보건용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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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용 마스크 부족분 보건용으로 대체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3.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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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공적 마스크 3천여개 병원에 1천145만장 배송
3차분 신청부터 병원별 전용 고유 가상계좌번호로 입금받아
한진택배 물류센터에서 배송 대기중인 공적 마스크
한진택배 물류센터에서 배송 대기중인 공적 마스크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공적마스크 판매처로 지정된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3월 7일 초도물량을 입고한 후 8일부터 20일까지 2차분 신청물량을 배송 완료했다.

3차분 신청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마스크 대금은 병원별 전용 고유 가상계좌번호로 입금(기존 계좌 입금 불가) 받는다.

대한병원협회는 3월 7일 홈페이지에 ‘의료기관 마스크 신청 안내’를 하고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1회 배정수량은 배정기준에 따라 일주일 분으로 발송되나 공적마스크 제조업체의 공급 상황과 포장단위에 따라 조정됐다.

병원별 배송은 포장단위(박스)로 이뤄지므로 최소 배송 수량이 병원 배정수량을 일부 초과할 수 있다. 이 경우 차기 신청 및 배정시 기준에 따른 해당병원의 배정 수량과 동 초과배송 수량을 반영해 1회차 이상 미배정 될 수 있다.

병원협회는 조달청으로부터 병원 종사자 수와 병상 수를 고려해 일일 약 66만9천장(수술용 약 40만7천장, 보건용 약 26만2천장)을 배정받아 전국 병원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병원 수요가 많은 수술용 마스크의 경우 제조업체의 원부자재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보건용을 대체해 배정하고 있다.

마스크 신청 병원은 온라인 신청 접수, 배정 통보(이메일), 입금 확인, 배송주문, 배송, 정산 등의 과정을 거쳐 수령하게 된다.

공적마스크는 3월20일 기준으로 전체 3천438개 병원 중 3천여개 병원(90%)이 신청했으며, 1천145만장이 배송됐다.

한편 대한병원협회 마스크 공급업체로수술용에는 케이엠, 금아일렉트론, 유한킴벌리, 웰케어, MH케어, 펜타스코리아, 미로 등 7개 업체가, 보건용에는 TIA, 파모, 퓨리온, MH케어, 케이엠, 에프티이앤이, 아텍스, (주)미로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3월20일 현재 기준)

배송업체는 한진택배(물류센터-서울시 구로구)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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