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막, 변비형 과민성 장증후군 재치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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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막, 변비형 과민성 장증후군 재치료 효과
  • 박현
  • 승인 2004.10.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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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료 효과 평가한 ZENSAA 연구결과
노바티스의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 "젤막(성분: 테가세로드)"이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IBS-C) 치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내약성도 우수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유럽연합 소화기병 주간(UEGW) 학술대회서 발표됐다.

또한 이 연구에서 젤막 치료가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의 업무 생산성과 삶의 질을 현저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유일한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인 젤막은 한국노바티스가 2003년 10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젤막 6mg을 1일2회 투여 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전반적인 과민성 장 증후군 증상 개선과 함께 복통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ZENSAA(Zelmac in Europe, North and South America and Africa: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의 젤막 임상연구)는 2천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 지금까지 실시된 소화관운동장애인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 연구로는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다.

ZENSSA 연구결과 젤막은 1차 치료(4주간) 뿐만 아니라 재치료시에도 전반적인 과민상 장 증후군 증상의 현저한 개선효과와 업무 생산성과 삶의 질 (웰빙)의 현저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젤막은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인한 다양한 위장관 운동장애를 치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의사와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치료제라고 노바티스 본사의 개발부 책임자인 요에르크 라인하트가 밝혔다.

ZENSAA 임상연구는 여성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젤막의 1차 치료 및 반복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한편,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은 환자의 삶의 질의 모든 측면(신체적, 사회적, 정서적인 면과 업무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ZENSAA 연구의 주 연구자로 참여한 벨기에 루벵 대학교, 소화기학과 얀 탁(Jan Tack) 교수가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가능한 실제 임상에 가깝게 설계됐다. ZENSAA 연구결과는 유럽연합 (EU)에서 젤막의 허가신청 자료로 제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노바티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 2003년부터 젤막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전화는 02-76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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