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 254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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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254곳 지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3.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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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정 확대 중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3월 4일(수) 기준 총 25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27개 상급종합병원, 172개 종합병원, 55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지정을 신청한 25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183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00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혈압·심장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아닌 환자들은 국민안심병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먼저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코로나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또는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누리집 등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이 사례정의 환자를 선별진료소 격리실에 격리한 경우 일반격리의 경우는 3만8천원~4만9천원을, 음압격리의 경우는 12만6천원~16만4천원의 수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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