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돌보미 역할에 최선 다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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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돌보미 역할에 최선 다해나갈 것’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2.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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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양미화 간호부장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직원 간의 배려와 상호존중을 통해 간호사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하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간호부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병원장 김홍주) 양미화(59) 간호부장.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산재 환자와 지역주민 보건의료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돌보미이자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나간다는 자부심을 안고 오늘도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나가고 있는 간호사들의 빠른 발걸음 속에서 병원 밝은 미래가 엿보인다.

양 부장은 “돌봄, 보살핌의 의미가 있는 간호는 전문적인 능력을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해나가는 직업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며 “그런 의미에서 저희는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간호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고 섬세한 직업인 만큼 이들에 대한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양 부장은 평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일일이 찾아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와 수고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환자 간호와 관련해 양 부장은“고객 만족의 키포인트는 역시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 또한 오랜 간호사 생활을 통해 이러한 순간 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병동, 외래 등을 자주 찾아 이야기의 꽃을 피우며 대화를 통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한다.

동해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와 나눔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며 진정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가고 있다.

특히 간호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자원봉사단인 ‘이웃사촌’과 간호봉사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자원봉사단 ‘이웃사촌’은 장애인등반대회 봉사, 1촌1사 괴란마을 농촌일손돕기. 불루이웃 연탄봉사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팔을 걷어 부쳐나가고 있다.

또한 간호봉사단은 지역 고교에 장학금 지원, 동해시 아동 후원, 홀로 노인 돌봄, 장애인 주간 보호소 및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을 지켜나가는 등의 역할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해나가고 있다.

‘행복하게 사이좋게 일하자’라는 좌우명 속에 평소 동료 간호사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집안의 듬직한 맏 언니 같은 역할로 주위의 칭찬과 존경이 끊이지 않고 있는 그녀는 거문고 연주의 취미 생활을 즐기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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