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 해외진출, 진흥원에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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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해외진출, 진흥원에 물어봐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2.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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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요 사업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시장 개척 위한 지원사업 소개
보건산업진흥원은 2월 18일 보건의료 인력 및 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명환 기획조정실장, 정혜원 진출기획팀장, 배좌섭 의료해외진출단장, 이영호 보건산업육성단장, 이성규 기술평가컨설팅팀장, 최철환 국제입찰컨설팅팀장.
보건산업진흥원은 2월 18일 보건의료 인력 및 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명환 기획조정실장, 정혜원 진출기획팀장, 배좌섭 의료해외진출단장, 이영호 보건산업육성단장, 이성규 기술평가컨설팅팀장, 최철환 국제입찰컨설팅팀장.

“젊은 인력들의 해외 근무 경험을 토대로 전문인력 풀을 육성함은 물론 국내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력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필요한 신규 인턴 채용 및 국내·외 실무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좌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의료해외진출단장은 2월 18일 서울역 연세봉래빌딩 3층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지원사업 소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배 단장은 “지난해까지 연간 평균 약 20명씩 1인당 최대 950만원의 훈련비 및 운영비, 항공료를 포함한 해외 체재비를 지원해 왔다”며 “올해도 3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협약 체결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의 현지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및 진출 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의료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 의료기관 또는 의약품·의료기기·정보시스템 등 관련 분야 연관 산업체 및 산업체 컨소시엄 중 신규 인턴 채용 수요가 있는 기관이다.

국내 모기관이 없는 해외 의료기관의 경우 국내에 기반을 둔 컨소시엄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관별 인턴 채용자 수 제한은 없지만 사업계획 및 채용 규모에 따라 기관별 인원수와 지원 금액은 차등 지원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관도 모집한다고 소개했다.

해외 조달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이나 의료ICT, 의료기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역량분석과 발주처 수요조사 및 분석, 제안서 작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국내 보건의료 기업의 해외진출 성과 도출과 함께 국제 인지도 및 경쟁력 제고, 시장진입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해외 조달시장 규모는 2017년 120조원에서 2018년 130조원으로 약 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보와 성공 사례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입찰을 망설이는 국내 기관에게 전문컨설팅회사와 함께 해외 공공조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배좌섭 단장은 “한국의 의료서비스와 의료정보시스템, 의료기기, 의약품 등은 국제입찰시장에서 참신성과 가성비가 높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국제기구 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저개발국가 등에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오는 3월 9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수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2018년 40억원, 2019년 33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K-BIC STAR DAY’ 행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창업 기업들에게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올해 제 1회 행사는 2월 20일(목)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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