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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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 김명원
  • 승인 2004.08.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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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으로 의료원 발전 이룩
지훈상 연세대학교 제 13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연세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모퉁이 돌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의 모든 구성원이 어제와 오늘에 나타난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갖고 목표를 향한 단합과 조화 속에 경쟁과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신념을 가지고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 의무부총장은 "내년에 개원하는 세브란스 새 병원과 함께 다시 한 번 연세의료원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세브란스 새 병원의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원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며, 의료원 발전을 위한 재원의 창출을 다변화하고 교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 의무부총장은 "기독교정신의 함양과 선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동창들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상향적 네트워크의 구성 등을 추진하겠다" 며 "최첨단시설을 갖춘 새 병원에 걸맞는 인력의 확보를 위해 젊은 교수들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 이들을 새 병원 운영을 위한 인력 인프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철원목실장의 사회로 열린 취임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필우,안명옥 의원과 한광원, 신학용 의원 등 국회의원, 연세대 최기준 상임이사와 이승호이사, 정창영 연세대총장, 안세희ㆍ박영식ㆍ김병수 전 연세대총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과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 김효철 아주대 의료원장 등 대학병원 의료기관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사단체장, 그리고 김경환 연세대 의대학장과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교내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찬송과 박명철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된 취임식은 정창영 총장의 인사와 지훈상 신임 의료원장의 취임사,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트리오인 ‘할라스’의 축가에 이어 포천중문의대 김병수 총장의 권면사와 이승호 연세의대 총동창회장의 축사, 연세대 정철범 이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창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임 지훈상 의료원장이 그 동안 대내외의 여러 소임을 맡으면서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과 최고경영자로서 검증된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소유하고 있으므로 연세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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