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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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취임
  • 정은주
  • 승인 2006.02.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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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사회, 양극화 해소 등 과제
참여정부 세 번째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유시민 장관이 취임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2월 10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관 임명장을 받고 이어 곧바로 과천정부종합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장관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유시민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과천 오는 길이 평탄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다 잊고 대한민국 보건복지 행정을 발전시켜 국민을 제대로 섬기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병들고 가난한 이웃과 장애인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돕고, 양극화로 가는 우리 사회의 진로를 국민통합의 길로 돌려놓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양극화 해소와 고령사회 문제 등 보건복지 행정의 주요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화합과 협력,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보건의료단체 등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단체 등과 더 넓게 더 깊게 대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각계각층 국민과 이해당사자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한 것.
이외에도 국민연금제도와 노인요양제도, 저출산문제 등을 주요과제로 꼽았다.

유 장관은 1957년 경북 경주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마인츠 요하네스 쿠텐베르크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공회대 겸임교수를 거쳐 2002년 개혁국민정당 대표집행위원, 2003년 16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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