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L)은 오히려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국립보건연구원의 파트릭 르바우아 박사는 백혈병 환자 686명과 정상인 3천420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유행병학회지 최신호에 보고했다.
르바우아 박사는 염소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트리아할로메탄에 리터당 40 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농도에서 장기간 노출되면 CML에 걸릴 위험은 72%나 높아지지만 CLL에 걸릴 위험은 오히려 40% 낮아진다고 밝혔다.
르바우아 박사는 이같은 연구 결과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확신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의 연구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의 플로랑스 메너고 박사는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혹은 태어난 후 어린 시절에 농약에 노출되면 급성 백혈병 걸릴 위험이 2배나 높아진다고 학술지 "직업과 환경 의약 저널" 최신호에 보고했다.
메너고 박사는 급성 백혈병에 걸린 자녀를 둔 어머니 280명과 건강한 자녀를 둔어머니 280명을 면접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머리에 비듬을 없애기 위해 살충 성분이 들어있는 삼푸를 사용해도 급성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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