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조직 콜레스테롤 측정해 경동맥 두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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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조직 콜레스테롤 측정해 경동맥 두께 판단
  • 윤종원
  • 승인 2006.0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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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조직의 콜레스테롤 함유정도를 측정하면 혈관의 경화 정도를 알려주는 경동맥의 두께를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의과대학의 제임스 스테인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심장저널(American Heart Journal)에 발표한 글에서 "외래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예측하는 방법의 하나로 피부조직의 콜레스테롤 양을 측정하는 비침습측정법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혈관질환이 없는 평균 연령 56세의 81명을 대상으로 경동맥의 두께와 피부조직의 콜레스테롤 양을 조사한 결과 콜레스테롤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아주 적은 사람들에 비해 경동맥 두께가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다양한 심혈관 질환 요인을 감안한 후에도 피부조직의 콜레스테롤 양이 경동맥 두께와 높은 상관성을 지니고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피부조직의 콜레스테롤 양 측정이 손쉽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간편하게 심혈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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