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소재 에머리대학의 챈리 M 스몰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1년 기간으로 470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를 "역학저널"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여성들 모두에게 일지를 작성케해 생리 주기를 관찰했고 각 주기마다 최소 2일간 소변 샘플을 채취했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여성의 38%가 조사기간내 임신을 했고 임신건수는 207건이었으며 임신건수 가운데 30%가 유산했다.
보고서는 주기가 30-31일이면 임신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생리주기가 이보다 짧은 경우 임신 가능성이 40%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주기가 30-31일보다 짧거나 길면 유산이 일반에 비해 3배나 높게 나왔다.
또 생리 때 출혈이 5일간 계속되면 임신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연구팀은 생리주기가 비침습적이며 신속한 방식으로 임신 가능 상태를 진단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으며 직업, 환경 노출 등 여러 조건에 대한 연구에도 유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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