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창작,신체 고통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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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창작,신체 고통 덜어준다
  • 윤종원
  • 승인 2006.01.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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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표현 행위가 신체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사실이 거듭 확인됐다고 ABC방송 인터넷 판이 4일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의 메모리얼 병원은 50명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신체적 고통이나 불안이 그림 그리기나 도자,보석 공예등 예술적 창조행위로 인해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암환자에게 한 시간동안 그림 그리기 등의 예술창작활동을 하도록 한 후 신체적 고통이나 불안감에 대해 묻는 실험을 해 환자들이 겪는 고통 등 8가지 증상이 상당히 완화되는 것을 파악했다.

실험대상 환자들은 고통,피로감,우울,근심,졸리는 것,식욕 부진,숨이 차는 현상 등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환자들이 겪는 불편한 상태중 유일하게 메스꺼움은 완화되지 않았다.

메스꺼움은 이번과 비슷한 이전의 다른 연구에서도 완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예술적 표현이 이같은 효과를 갖는 이유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있다.

연구진은 다만 환자들이 창작 행위를 통해 불편한 상황을 잊고 다른 것에 신경을 쓰는 것 외에도 예술창조 행위 과정에서 의료진과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하게 되는 등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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