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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부진.과식증은 산모 건강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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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부진.과식증은 산모 건강과 관련
  • 윤종원
  • 승인 2006.0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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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에게 합병증이 있을 때 신생아는 후에 식욕부진, 과식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보고했다.

이탈리아 파두아 대학의 파올로 산토나스타소 박사는 지난 1971~1979년 파우다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성장과정을 추적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일반정신의학회지(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최근호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식욕부진 환자 114명,과식증 환자 73명 그리고 비교집단 554명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산모에게 빈혈과 당뇨병 그리고 신생아 심장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식욕부진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고 두 가지 이상이 겹칠 때는 식욕부진에 걸릴 위험이 거의 16배나 됐다고 밝혔다.

산모가 빈혈과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태아의 중추신경계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불충분해지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장래에 식욕부진으로 나타나고 신생아에게 심장병이 있으면 혈액 흐름이 순조롭지 못해 뇌손상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산모의 합병증 여부와 그 정도에 따라 식욕부진이 확인되는 시기도 각각 달랐는데 산모에게 문제가 없으면 다른 요인에 따라 18.8세에 부터 ▲ 산모가 5개 이하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으면 17.5세 부터 ▲합병증이 5개 이상이면 16.3세부터 식욕부진이 나타난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과식증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미숙아와 초기 영양섭취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에 그 증세가 쉽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욕부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과식증도 원인이 중복되면 그 정도가 심해진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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