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음주,나이든 여성 2형당뇨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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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음주,나이든 여성 2형당뇨병 예방
  • 윤종원
  • 승인 2006.01.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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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양의 술을 마시면 나이 든 여성들이 2형 당뇨병(성인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막는 것으로 보인다고 네덜란드 연구자들이 보고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의학센터 연구팀은 전문지 "당뇨병 관리" 12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49세부터 70세 사이 여성 1만6천300명을 대상으로 6.2년간 추적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음주와 당뇨병 위험 감소 간의 연계는 이전에도 관측됐으나 주로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했고 여성 대상 연구들은 그간 아주 드물었다.

이번 연구 중 760명의 여성들이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는데, 주당 5g에서 30g에 이르는 적절한 양의 술을 마신 여성들이 술을 마시지 않은 금주여성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에 훨씬 덜 걸렸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평생 음주는 2형 당뇨병과 연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적절한 양의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과도한 음주자나 금주가에게서 당뇨병이 증가했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 나온 데이터들은 "종전의 관측들과 일치하며, 나이든 여성들과 평생 음주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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