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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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원
  • 승인 2006.01.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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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의 해외신약정보를 간추린다.

▲ 바프리솔(Vaprisol): 저나트륨혈증 치료제. Astellas Pharma U.S. Inc.가 개발한 신약으로 지난 12월30일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

진행성 신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암, 만성고혈압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정상혈량성 저나트륨혈증 치료제로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의 손실을 막고 소변배출량을 증가시킨다. 저나트륨혈증의 치료법은 이뇨제와 식염수를 투여하거나 수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Astellas Pharma 사는 이 신약을 심부전 환자의 저나트륨혈증 치료에도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 페마라(Femara): 유방암재발차단제. 노바티스 제약회사 제품으로 이미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으나 유방암 재발억제 용도로도 처방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29일 FDA의 추가승인을 받았다.

폐경 후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산을 차단하는 마로마타제억제제로 에스트로겐의 세포진입을 막는 타목시펜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유럽, 호주에서 8천여 명의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페마라 그룹은 84%, 타목시펜 그룹은 81%가 투여시작 후 5년 동안 유방암이 재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스타클로우즈(StarClose): 혈관봉합장치. 애보트 제약회사가 개발한 카테터 삽입(catheterization)혈관 봉합장치로 지난 12월26일 FDA의 판매승인을 받았다.

관상동맥질환 진단 등을 위해 카테터를 삽입했다 빼게 되는 대퇴동맥의 절개부위를 불과 몇 초 만에 폐쇄할 수 있는 환상형 미니클립으로 ‘보호관’을 통해 투입되기 때문에 피부와의 접촉을 막아 감염위험이 적다.

현재는 지혈을 위해 수동압박법(manual compression)이 쓰이고 있지만 임상시험에서 지혈에 걸리는 시간이 스타클로우즈는 평균 16.8초, 수동압박은 15분으로 나타났다. 또 스타클로우즈를 사용한 환자는 수동압박 환자에 비해 2시간 일찍 일어나 걸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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