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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식품, 심장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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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식품, 심장병 예방
  • 윤종원
  • 승인 2005.12.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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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식품이 심장병의 주요한 위험요인들을 차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원(INSERM)의 데니스 레롱 박사는 미국의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2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남녀 5천961명을(35-60세)을 대상으로 식사와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섬유섭취량에 따라 이들을 5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섬유섭취량 상위그룹이 하위그룹에 비해 과체중,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연령, 총칼로리 섭취량, 운동, 흡연 등 다른 심장병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결과라고 레롱 박사는 말했다.

레롱 박사는 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여러 가지가 있고 종류에 따라 그 효과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골고루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곡물인 전곡(全穀)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체질량지수(BMI), 혈압, 심장병과 연관이 있는 호모시스테인의 혈중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레롱 박사는 지적했다.

또 과일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며 채소에 함유된 섬유는 혈압과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어 준다.

견과류, 말린 과일, 종자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복부지방을 감소시키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레롱 박사는 섬유섭취 권장량은 하루 25g으로 되어 있지만 5g 추가할 때마다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이 더욱 낮아진다고 밝히고 25g은 심혈관에 도움이 되는 "최저기준"이라고 말했다.

보통 사람들은 복부팽만 등 소화장애의 부작용없이 하루 70g까지 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고 레롱 박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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