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아벤티스 "악토넬" 골 무기질화 개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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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아벤티스 "악토넬" 골 무기질화 개선 입증
  • 최관식
  • 승인 2004.10.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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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임상시험 결과 골절 감소효과 확인
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대표이사 김영진·www.handok.co.kr)는 자사의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을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을 대상으로 투여한 결과 골 무기질화가 개선돼 폐경 전 여성과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됐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메이요클리닉과 아벤티스파마 및 프록터앤갬블제약에 의해 공동으로 진행된 이 연구결과는 최근 개최된 제 26회 미국 골대사학회(ASBMR)에서 발표됐다.
메이요클리닉 정형외과 러셀 터너 교수는 학회에서 "무기질화가 너무 적게 일어나면 골연화가 생길 수 있고 반면 너무 과도하게 일어나면 뼈가 부서지기 쉬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정도의 무기질화는 건강한 뼈의 특징"이라 소개하고 "혁신적인 이번 연구결과는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에서 악토넬이 건강한 폐경 전 여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골 무기질화를 증가, 유지시켜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 악토넬은 치료 전과 비교할 때 투여 3년째 골다공증 여성의 골 무기질화를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며 3∼5년의 치료 중에도 이 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됐다는 것. 특히 이 결과는 악토넬이 골 교체율을 폐경 전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려놓는다는 이전의 다른 연구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터너 교수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골 무기질화 자료는 동일한 환자군에 대해 시험 전과 치료 3년째, 5년째 골생검 결과를 수집해 얻어졌으며 이로써 악토넬은 연속적으로 세번의 골생검 검사를 실시한 유일한 골다공증 치료 약제가 됐다고 한독-아벤티스파마 관계자는 소개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악토넬 전략적 파트너인 아벤티스파마와 프록터앤갬블제약은 최근 머크에서 발표한 골밀도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골밀도 증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골절 감소 효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록터앤갬블제약 약물개발팀 책임자인 노라 조리히 박사는 "골밀도는 환자에게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데는 중요하지만 과연 어떤 약제를 선택할지 결정할 경우엔 골절 감소효과가 임상적으로 중요한 최종 지표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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