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 본부를 둔 WHO 서태평양 사무소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건강도시연합(AHC)" 창립총회에서 서울 이외에 쿠칭과 일러와라(호주), 마리키나(필리핀), 울란바토르(몽골), 이치카와(市川,일본)를 건강도시로 선정했다.
시게루 오미 WHO 서태평양 사무처장은 "현대 문명의 중심인 도시는 옛날부터 성장의 엔진으로 알려졌으나 변화의 엔진이 될 수 있다"면서 "WHO는 건강도시 선정사업을 통해 도시가 보다 건강한 문명사회를 향한 변화의 엔진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서울이 건강증진 투자계획을 위한 가장 훌륭한 제안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