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간 쿠리어 메일지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멜버른대의 에고 시먼 교수가 호주 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세를 넘기면 뼈의 상태가 약화되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을 입는 비율이 3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먼 교수는 “50세를 넘긴 남자들이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을 입을 확률이 3명중 1명 정도”라고 밝히고 “골다공증은 여자들만큼이나 남자들에게도 흔한 병으로 비록 여자들만큼 골절을 입는 경우는 많지 않을지 몰라도 골절을 입게 되면 남자들의 경우 결과가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나이가 들어 엉덩이 골절을 입게 될 경우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게 되는 비율도 20%나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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