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최적의 영양공급을 통해 환자와 직원들에 대한 영양 치료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양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목동힘찬병원(병원장 이수천) 영양팀장 조은묘(50)씨.
환자에게 제공되는 식사도 치료의 일부인 만큼 보다 위생적이고 균형잡힌 식단과 조리법은 물론 철저하고 계획된 맞춤형 영양삼담 등을 통해 이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지켜나간다는 남다른 보람과 자부심 속에 생활하고 있는 영양팀.온 정성과 성의가 담긴 식단을 통해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실현한다는 마음 가짐 속에 오늘도 맛있고 건강에 좋은 영양급식 공급과 개발에 눈코뜰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조 팀장의 손과 발이 무척이나 바쁘게 움직인다.
조 팀장은“특히 병원에서 생신을 맞이한 고객들에게 집에서 안락하게 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특별메뉴의 ‘생신상 제공’ 등에 각별히 신경써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또 조 팀장은 환자의 입맛이 각각 다른 만큼 도가니탕, 회초밥, 장어구이 등과 같이 인기가 많은 특별식 제공과 더불어 오후에는 홍시, 요커트 등의 가벼운 간식을 권해드리며 환자의 무료함과 함께 부가적인 영양서비스 공급에도 철저를 기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같은 만점의 질 높은 영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상처 회복과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나가는 동시에 매일 병실라운딩을 실시해 환자의 요구 사항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고객의 급식만족도 향상에 힘써나가고 있다는 조 팀장.
그녀는 “매일 매일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건강에 유익한 식단을 개발하고 찾아내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환자와 직원들에 대한 영양공급 만큼은 내 부모, 내 가족들을 위해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보다 향상되고 발전된 영양급식 제공을 위한 연구와 고민에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고객들로부터 식사 후나 퇴원 시 ‘식단이 훌륭하다’,’‘맛있게 잘 먹었다’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건네주실 때가 영양사로 느껴보는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다는 그녀는 평소 일에 대한 열정과 생각을 놓지 않고 항상 건강한 식사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병원인으로서 갖고 있는 좌우명이자 소신임을 밝혀본다고.
시간이 나면 영양 관련 서적 탐독과 맛집 탐방 등과 같이 업무와 관련된 일에 몰두하는 순간이 그래도 가장 즐겁고 기분좋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