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억숭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센터장…임상 경험 집대성
박억숭 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이 임상 경험을 집대성한 ‘해부학’ 교재를 출간했다.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인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해부학과 생리학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고 접근할 수 있게 ‘해부학’ 책을 저술했다.
이번 출간된 ‘해부학’을 위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송순 교수를 비롯한 부민병원의 현직 간호사와 전문의 다수가 참여했다.
특히 간호·보건학의 기초가 되는 인체의 구조와 기능 중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부분은 의사로서의 진솔한 경험담과 실제 임상사례, 현직 전문의들의 조언을 덧붙여 이론에 현장 경험을 보탰다. 반면, 임상 현장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세부적인 내용은 과감하게 덜어냈다.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은 “환자와 만나는 의사인 동시에 간호학과 교수로 생리학과 해부학을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도 머릿속에 남아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재를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다”면서 “단순한 해부학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 간호사선생님들과 의료진들에게도 조언을 구해 해부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보건관련학과에서 해부학을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재미있게 강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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