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류마티스병원, 세계적인 병원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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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류마티스병원, 세계적인 병원으로 거듭난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5.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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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이 국내 최초,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류마티스병원으로 발돋움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5월24일 ‘염증성 근염’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5월25일에는 개원 2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배상철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질환 진료를 시작해 특화된 병원을 개원한 지 20년이 지난 현재 세계에서 인정받는 류마티스병원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류마티스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연구를 바탕으로 진료가 중심이 되는 글로벌 류마티스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25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는 류마티스병원의 교육, 연구, 임상 분야의 발전상을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과 미션, 비전, 핵심가치 소개 및 성과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올해의 모범직원 수상식 등 개원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이보다 앞서 24일에는 국제심포지엄이 백남학술정보관(HIT) 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류마티즘 분야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좌들을 초청해 ‘염증성 근염’을 주제로 한 강연이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송영욱 교수(서울의대)와 배상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수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한국인 염증성 근염의 역학: HIRA 자료 분석(Epidemiology of Korean Patients with Inflammatory Myositis: HIRA Data Analysis)’, 이승훈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영상의학과)가 ‘염증성 근염에서 영상검사의 유용성(Utility of Imaging in Inflammatory Myositis)’, 박성혜 교수(서울의대)가 ‘염증성 근염의 병리학적 진단(Pathologic Diagnosis of Inflammatory Myositis)’을 주제로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미모리 쓰네요 교수(교토의대)와 왕 구천 교수(베이징의대)가 좌장을 맡고, 송영욱 교수(서울의대)가 ‘염증성 근염의 임상적 반응 기준(Clinical Response Criteria of Inflammatory Myositis)’, 왕 구천 교수가 ‘치료 효과와 질병 활성도의 바이오마커(Outcome and Biomarkers of Disease Activity)’, 미모리 쓰네요 교수가 ‘염증성 근염에서 근염 특이 자가항체의 임상적 유용성(Clinical Significance of Myositis-specific Autoantibodies in Inflammatory Myopathy)’, 유대현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난치성 근염 환자에서 리툭시맙의 역할(Role of Rituximab in Korean Patients with Refractory Myositis: Retrospective Analysis)’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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