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제도 마련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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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제도 마련의 해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3.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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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자격에 간무사 포함 추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3월24일(토)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 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2018년은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제도 마련의 해’로 삼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해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해 청원심의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간호간병통합병동, 만성질환관리사업, 치매국가책임사업 등 각 영역별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사업에 전력투구해 나갈 예정이다.

간무협은 3월21일 발표된 간호사 처우개선 대책를 환영하지만 조무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간호인력 대란을 간호조무사에게 분야별 직무 교육 시켜 법정인력으로 활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홍옥녀 회장은 “간무협 법정단체화 의료법 개정을 기필코 통과시키겠다”며 “회원의 권익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 강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요양현장에서의 간호조무사의 노력과 경력이 헛되지 않도록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자격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간호조무사교육평가원의 재단법인 승인을 올해 마무리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교육평가원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치과전문 간호조무사를 좀 더 전문 직종으로 도약시켜 법적 업무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는 박영선, 남인순, 박인숙, 최도자, 기동민, 김승희, 정재호, 윤소하, 정춘숙 의원 등 9명의 국회의원이 했다.

시상식에서는 정춘숙, 김순례, 김승희, 김광수, 윤소하 의원 등에게 감사패가 전해졌다. 

▲ 포항엘리시아산후조리원
올해의 LPN 대상에는 포항 엘리시아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12명과 조봉란 前 경상북도 여성 정책관이 받았다. 

포항 엘리시아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는 지난해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안위보다 신생아를 지키기 위해 몸으로 신생아를 지키고, 침대를 고정시키는 폐쇄회로(CCTV) 장면이 공중파 뉴스를 통해 전 국민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또한 조봉란 수상자는 간호조무사 최초로 여성정책관으로 재직하며, 공공 보건의료 정책 영역에서 기여한 공로와 함께 중앙회 부회장 및 전 경상북도 간호조무사회 회장으로서 2015년 의료법 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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