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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건강보험 개혁에 심평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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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건강보험 개혁에 심평원 동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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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시스템 3년간 약 155억 규모 프로젝트 계약, 첫 해외 수출
바레인 건강보험 개혁에 우리나라 건강보험 시스템이 동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6일 오후4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와 협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시스템이 3년간 약 155억원을 받고 해외에 수출하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 날 계약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외교부 공공대사, 걸프국가 주한 대사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6년 3월 양해각서, 10월 사업수행 의향서 체결 이후 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양국간 실무회의를 지속한 결과물이다.

심평원은 바레인 정부와의 사업계약(총 155억원)을 토대로 2017년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2년8개월 동안 △의약품 관리 △건강보험 정보  △의료정보활용 등 세 가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손명세 원장은 “ICT 기반의 보건의료시스템이 국가 보험 운영 관리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 확신하며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난 40년간 급격한 성장을 이룬 건강보험 시스템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 생각한다”며 “바레인 건강보험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와 체결하는 시스템 수출계약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한국 건강보험에 뜻 깊은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이 중동, 나아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고 동시에 한-중동 간 보건의료 협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전국 단위 지출 관리자로써 건강보험 노하우를 쌓아온 심평원이 첨단 통신 기술을 융합했다”며 “이 시스템이 전 세계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했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의장은 “이제 중동에서도 무상의료서비스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보건의료 지출 효율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HIRA)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후, 이를 이웃 중동국가로 확산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심평원과 협력할 수 있어 행복하며, 바레인에 효율적인 양질의 의료보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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