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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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1.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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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병원장 염호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백병원은 종합점수 87.96점으로 전체 평균점수인 58.9점보다 30점가량 웃도는 점수를 기록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세부항목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76.83점(전체평균 62.53점) △지속방문 환자 비율 96.93점(전체평균 92.12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94.6점(전체평균 71.19점)으로 평가돼 모든 항목에서 전체평균점수를 웃돌았다.

이번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치료한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평원은 종합점수 평가가 가능한 1,499개 의료기관을 점수별로 1~5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 기관은 19.75%, 2등급 22.82%, 3등급 23.28%, 4등급 16.68%, 5등급 17.48%로 조사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 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65세 이상 유병률이 31.1%로 매우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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