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개선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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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개선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으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6.03.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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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포괄간호서비스병동 간호사 조효임 씨.
“24시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하대병원(의료원장 김영모 ) 포괄간호서비스병동 간호사 조효임 씨(41).

가족이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가 중심이 되어 입원 환자의 상태 사정 및 수술, 검사나 시술 전, 후 대한 간호 업무를 비롯해 신체적, 심리적, 문화적 요소까지 포함한 넓은 영역의 차별화된 최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는 포괄간호서비스 병동.

조 간호사는“저희 병원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포괄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 수행에 자부심을 안고 앞장서나가고 있다”며“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병동 운영 속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포괄간호서비스 시스템 정착을 통해 병문안 개선에 모범을 보여나가고 있다”고 귀뜸한다.

조 간호사는“저희 간호사들은 입원 기간 중 환자의 활동 능력 범위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격려해나가며 자가간호 증진을 통해 재원일수를 줄여나가고 있다”며 “입원환자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본인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보호자와 주위 관계자 모든 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나가고 있다”고 강조.

그녀는 또한 “가족이나 간병인이 없기 때문에 24시간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정밀하게 관찰하고 파악할 수 있는 간호사의 예리하고 정확한 간호활동은 필수적”이라며 “ 그런 의미에서 환자에 대한 치료자이자 교육자 그리고 때로는 협력자이자 정서적 지지자로서 보호자를 대신하는 대변인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업무에 철저를 기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내과계 중환자실 근무에서 포괄병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입원환자들이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중환자실이 아닌 포괄병동에서 계속 힘든 기간을 잘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해가는 환자들을 볼 때가 가장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음을 밝혀본다는 조 간호사.

더불어 그녀는 특히 고령화로 인해 노인환자들의 급증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간호서비스 또한 중환자실 이상의 철저하고 완벽한 간호활동 속에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측면까지 고려해나가는 최상의 전인간호서비스 제공에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밝힌다.

그녀는“간호. 간병서비스는 국가차원에서도 병문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장려되고 권장 받아야 할 좋은 제도인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폭 넓은 활동을 통해 간호, 간병서비스 제도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다짐.

올해는 그동안 꾸준히 공부해왔던 박사과정의 논문완성을 통해 환자들에게 한층 더 질 높고 향상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해나가고 푼 것이 바람이자 기대라는 그녀는 평소 병원과 집안 일로 바쁜 나날의 연속이지만 시간이 날 때면 남편, 자녀와 함께 여행을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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