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4배, 수용인원 2.5배 확대
자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최근 교직원 직장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했다.자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서울성모병원은 교직원 규모 대비 보육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이전 확장을 검토해왔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집은 공간 확보 및 법인 이사회 상정, 공사 등 과정을 거쳤으며 병원 별관 뒤쪽 간호사 기숙사에 위치하고 있던 기존 어린이집의 규모(약 128㎡)보다 약 4배 커진 병원 별관 2층(약 533㎡)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린이집은 외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적인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기자재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사용했으며, 각 교육실과 주방, 유희실 등에 CCTV를 설치해 교직원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1세반〜3세반까지 4개 학급에 걸쳐 23명의 원아를 수용하던 시설은 5세반까지 확대됐으며 기존 수용인원(23명)보다 약 2.5배 늘어난 총 84명의 원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8명이 배치되며 보육실은 기존 3실에서 5실로 확장했다. 실외놀이터는 약 165㎡ 규모로 추가 개설돼 원아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실외 교육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승기배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에 전념할 수 있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어린이집을 확장이전하게 되었으며 교직원들의 복리후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1월 26일 오전 새단장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의 안전과 풍성한 교육의 기회를 기원하며 수석영성부장 이요섭 신부의 집전으로 축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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