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긍심과 보람으로 일하는 간호환경을
상태바
자긍심과 보람으로 일하는 간호환경을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11.06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의료원 간호본부 간호사 조이라 씨
“병원의 얼굴이자 거울인 700여 명의 모든 간호요원들을 대변한다는 자세로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간호본부 간호사 조이라(34) 씨.

병원 각 부서의 외래, 병동, 응급실,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 병원 어느 곳에서나 고객과 가장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선 간호요원들의 업무와 복지행정 등을 챙겨주고 돌봐주는 임무를 통해 병원, 고객, 간호사 모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의 바쁜 나날을 보내며 오늘도 현장 간호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본부.

오늘도 24시간 불철주야 환자간호업무에 힘쓰고 있는 일선현장 간호요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조 간호사는 “간호활동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잃지 않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간호요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철저를 기해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조 간호사는 “교육행정 간호사로서 일선 간호요원들에 대한 직무, 보수 교육과 학생실습 등을 주로 담당하며 이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만족도 향상에 주력해나가고 있다”며 "본부 근무기간이 적어 모르는 것이 많지만 본부장님과 팀장님들의 가르침 속에 배우는 자세로 하루 하루 열심히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

더불어 철저히 준비된 교육이 효과를 나타내는 과정 속에서 선, 후배 동료 간호사들로부터 '고생했다', '수고많다'라는 격려와 칭찬의 소리를 들을 때면 힘이 배가 된다는 조 간호사는 특히 간호대 후배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심히 실습에 임하는 모습 속에서 자신 또한 더욱더 존경받는 간호사가 되는데 노력할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해본다고.

조 간호사는 “보여주기 위한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모습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간호를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간호임을 되새겨본다”며 “그런 의미에서 먼저 존중하며 먼저 설명해주고, 먼저 찾아뵙기와 같이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참된 간호서비스를 보여주는데 힘써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

10년간의 병동생활 이후 지금은 환자들과의 접촉이 용이하지 않지만 마음 속에는 늘 현장근무 시절보다도 더 많은 애정을 갖고 동료 간호요원들과 함께 고객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나가고 있다는 조 간호사의 평소 친절철학은 '웃음과 밝은 모습으로 일해나가자'라는 것.

평소 본부장님과 팀장님들의 적극적인 응원 속에 모든 간호요원들이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신명나는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나가고 있다는 그녀는 앞으로 본부근무자이자 간호요원들의 행정을 책임지는 책임자라는 자세를 갖고 맡은 바 임무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힘주어 다짐해본다고.

교육업무의 매진을 통해 간호본부의 한 일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존경받는 간호사가 되는 것이 지금의 바람이라는 그녀는 병원동아리 '한마음 봉사단'의 의미있는 의료봉사 활동 속에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자신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보탬이 된다는 것이 무척이나 행복한 순간임은 감출 수 없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