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교류 통해 WIN-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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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교류 통해 WIN-WIN
  • 박현
  • 승인 2004.10.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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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중국 계서시 인민병원 관계자 방문
한양대병원(원장 우영남)과 지난 2002년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중국 계서시 인민의원(원장 양보) 관계자들이 최근 한양대병원을 방문했다.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한 인민의원 관계자들은 한양대병원을 비롯, 한양대학교, 한양대구리병원을 방문하고 심포지엄 갖는 등 활발한 교류를 가졌다.

한양대병원과 중국 계서시 인민의원과의 교류는 지난 2001년 인민의원 양보 원장 등 3인의 대표단이 한양대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학술교류를 통한 양 국가 간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인민의원의 한양대병원 관계자 초청에 이어진 것으로 인민의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계서시 인민정부 관료들도 함께 방문해 본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명호 의료원장은 기념행사 환영사에서 “협력 관계를 통해 월드 파트너(world partner)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에 힘쓰자”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 관계자도 “특히 류마티스와 정형외과 부문에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심장센터, 인공신장실, 수술실 및 회복실 등 한양대병원 내부 투어로 시작된 이번 방문의 본격적인 일정은 한양대구리병원 방문, 양 국 의료진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과와 신경과에 관해 고병희(한양대병원·진단방사선과) 교수와 김주한(한양대병원·신경과) 교수, 인민의원 측 의료진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한양대 서울·안산 캠퍼스 투어를 마지막으로 방문단의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방문한 주요 인사로는 마슈화 계서시 인민정부 부시장, 리이앤핑 인민정부 부비서장, 양보 인민의원 원장, 왕위민 인민의원 부원장, 한시우친 인민의원 신경내과 주임, 리유자이쳥 인민의원 비뇨외과 부주임, 진광하오 인민의원 심내과 의사 등 총 7명이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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